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8일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더 좋은 사회, 더 나은 미래! 우리의 영재성으로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2020학년도 부설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진행했다. <사진>

캠프는 드론의 비행 원리를 배우고, 페어링 과정을 통해 조종기로 드론을 실제 조종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 비행 연습을 하고 코딩프로그램으로 드론을 조종하는 드론 코딩수업을 수강했다. 특히, 블록 코딩으로 드론을 미세조종하면서 드론이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며 떠 있는 호버링 실습과 안전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드론을 조종하는 스피드 레벨 조절을 실습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가상 비행 연습이 재미있었고 드론으로 조종하는 다른 활동들도 많이 기대된다. 특히 컴퓨터 화면에서만 보던 코딩으로 드론을 날리는 입체적인 프로그램이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진 교육장은 “영재캠프를 통해 코딩으로 SW 프로그램 짜기와 드론 비행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미래 산업에 한발 앞서가는 예천의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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