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신임 경제부지사에 국토교통부 하대성<사진>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이 내정됐다.

경북도는 10일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한 전우헌 경제부지사의 후임으로 하 부단장을 차기 경제부지사에 임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경북도는 국토부에 의뢰해 복수의 후보를 추전받았으며,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하 부단장은 국토부 퇴직 절차를 거쳐 오는 24일께 경제부지사에 취임할 예정이다.

신임 하대상 경북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경북 김천 출생으로 부산 동성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국토부 택지개발과장, 신도시택지개발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국토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를 위해, 국토부에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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