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유튜버 대상 30일까지 접수
대상 1명 등 총 6작품 선정 시상식

대구 남구는 숨은 맛집 발굴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국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먹튜브를 찾아라! 남구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최근 먹방 영상들이 인기리에 제작 방영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동네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맛집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남구 물베기 맛집거리 편 먹방 공모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달리 수상작품을 통해 발굴된 맛집을 찾아 유튜버와 함께 홍보영상을 재촬영해 음식점에 제공한다.

이어 우수영상 6작품을 5분 분량의 통합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남구 음식점 홍보영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먹방 제작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등록된 영상은 마케팅 및 영상제작 전문가 등 4명의 심사위원이 기획력 및 영상제작능력, 정보전달력, 참신성, 업로드 등록 영상 조회수 등 심사표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3명 등 우수영상 6작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먹방 유튜브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숨은 맛집을 찾아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먹방 제작에 관심 있는 전국 유튜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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