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손질 생물 바다장어 3마리(마리당 100g∼120g)를 7천992원에 선보인다.

한마리로 환산시 2천664원으로, 기존 이마트 바다장어 한 마리 가격이 5천원 내외인 것에 비해, 약 45%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기준 역대 최대 물량인 40t의 바다장어를 확보했다.

지난해 말복 주간(8월 8일∼14일) 바다장어 판매량이 8t인 것을 고려하면, 바다장어 최대 성수기라는 말복보다 5배 많은 수치다. 특히, 이마트는 유통업계에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바다장어 회(붕장어회) 한 팩을(160g 내외) 9천920원에 선보인다.

평소 바다장어 회는 살아있는 상태로 회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장어를 운반해야 하는 물류가 어려웠지만, 이마트는 살아있는 바다장어를 산지에서 바로 회로 만들어, 0∼2℃ 초저온 냉장고에 10시간 가량 숙성, 유통하는 방식으로 바다장어 회를 판매하게 됐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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