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관문 울릉읍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사는 사회를 깨우쳐주고 코로나 19 건강 지키기 등 사회보장을 실천하는 단체가 효율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대표 박화미울릉읍장·최동일)는 5일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 사태 발생으로 인해 올해 처음 대면회의로 만난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하반기 특화 사업 계획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19 대비 건강키트 지원’‘안전한 하굣길 만들기’‘사랑의 나누미(米)’사업을 자체 특화사업으로 결정하고, 세부 방안대로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2020년 상반기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직접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을 고려, 하반기 자체사업에 더욱 힘을 모아 나눔의 향기로 모두가 행복한 울릉읍을 만드는 데 노력하자”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현재 20명으로 구성된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민·관 협력 사업에 더욱 능동적이며 주도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