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 대구와 경북서부지역(구미·김천·칠곡 등)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전에 경북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폭염주의보와 함께 5일째 열대야가 지속됐던 포항과 경주의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 대구·경산·칠곡·영덕 29℃, 안동 27℃, 봉화·영주 25℃를 기록하겠다.

6일부터 오는 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대구와 경북은 50∼100㎜이고, 경북북부지역(영주·봉화·상주 등)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30∼80㎜ 비가 내리겠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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