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3·4 일반산단, 혁신원자력
국토부, 올해 하반기 반영 확정
고용 창출·지역경제 활력 기대

[경주] 경주시 올해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외동3일반산업단지와 외동4일반산업단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등 3곳이 추가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는 최근 경주지역 산업단지 3곳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 사업비 조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산업단지 3곳 지정계획으로 추가 반영된 곳은 총 지정면적 277만㎡, 산업용지면적 120만㎡이다.

외동3일반산업단지와 외동4일반산업단지는 외동읍 냉천리 일원에 민간사업 시행자가 산업용지를 전부 사용하는 실수요 개발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인근 산업단지와 울산과의 연계를 통해 자동차, 중공업, 조선업 등 배후산업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감포읍 나정리, 대본리 일원에 조성되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 혁신기술의 종합적 R&D 플랫폼 구축과 R&D 성과의 산업 현장 연계·확산을 위해 조성하며, 2천920억원의 사업비로 내년 7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주에 투자하는 기업인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 지역주민과 어우러진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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