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 점검과 함께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최근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 뒤 “상습 피해지역은 항구적인 예방대책을 세워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예천군 지역은 지난 달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최고 강우량 252mm를 기록하는 등 평균 163.8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는 농로세굴, 산 절개지 유실, 농경지 매몰 등 총 160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4억6천만 원의 예비비를 확보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56개소를 복구했고, 104개소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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