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부모 멘토 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0년 제1기 시민상담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시민상담대학은 아동·청소년에 관심 있는 학부모, 퇴직교사와 공무원, 일반인등 27명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5회차에 걸쳐 총 56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아동·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정서·행동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는 방안과 기술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족한 상담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멘토 자원봉사자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오귀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심리방역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수료 후에는 위기 청소년의 멘토로서 센터 내 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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