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최근 한국판 뉴딜정책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대한 부서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160조 규모, 19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대한 정부 발표에 따라 시 차원의 연계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중앙부처 사업 반영 및 국비 건의사업 실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뉴딜정책 3대 방향인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를 중심으로 총 20건, 사업비 2천500여억 원의 대응전략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에는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조성 △경량소재 용접·접합 플랫폼 구축사업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및 빅데이터 관리 △신·구도심 생활권 연결 도심생태축 조성 △AI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ICT기반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외부 전문가로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KT경북북부법인지사장 등도 함께 참여해 발굴사업에 대한 시의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장욱현 시장은 “한국판 뉴딜로 2025년까지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예산편성이 발표됨에 따라 각 부서에서는 영주형 뉴딜 사업 발굴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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