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단체장
낙동강물관리 협력 등 협약서 채택

영남권 5개 시·도 공동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가 발족한다. 대구와 경북, 부산, 경남, 울산 등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들은 5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제1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구성 및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를 마친 후 5개 시·도지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낙동강 유역 물 관리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들은 회의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다극체제로 전환하고 영남권이 국가발전을 주도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영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그랜드 메가시티’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구성·운영 △낙동강 물 관리 협력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위한 공동대응 등의 내용이 담긴 영남권 미래발전협약서를 채택한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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