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포맨 출신 신용재와 김원주가 듀오 ‘2F(이프)’로 새롭게 출발한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4일 “신용재와 김원주가 앞으로 ‘2F(이프)’라는 새 그룹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새 팀명이 ‘두 명의 두 번째 시작’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팀명의 숫자‘2’는 신용재·김원주 두 사람과 ‘두번째’를 의미하고, F는 ‘퍼스트’(first)에서 따왔다.

신용재와 김원주는 “새로운 팀명이 아직 어색할 수 있지만 앞으로 2F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출연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룹 포맨의 3기 멤버로 활동했던 신용재와 김원주는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계약이 만료된 후 밀리언마켓과 잇따라 전속계약을 맺고 새 둥지를 틀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