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생강청’ 1천 병 선적
르봉마르셰 백화점서 판매
맛·항균 효능 등 탁월 ‘인기’

프랑스 르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 입점한 ‘이순자 생강청’제품.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 생강청(진액)이 프랑스 르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한다. 프랑스 르봉마르셰 백화점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백화점 중 하나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른 제품은 안동종가문화원(주)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이순자 생강청’이다. 120㎖ 용량의 생강청 1천 병(1천만 원 상당)을 지난 3일 선적을 시작해 수출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 캐나다와 아랍 에미리트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프랑스 수출은 프랑스 유명 셰프 20여 명으로부터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결과,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생강은 감기 예방, 소화촉진, 항균작용 등 효능이 탁월하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생강청, 생강차, 생강조청 등 생강제품의 소비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안동생강은 전국 생산량의 27%를 차지해 다양한 생강가공제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안동생강의 우수성이 점차 알려졌다.

윤상수 유통특작과장은 “안동생강의 소비촉진을 위해 2017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하고 다양한 생강 가공제품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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