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화원읍 천내천 산책로 생활안전 CCTV 설치 등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93건을 선정, 내년 예산에 16억4천만원을 편성한다고 4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3월부터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부서 타당성 검토, 주민제안사업 적정성 심의, 군민투표, 위원회 본심사 등의 다양한 심의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31일 총회에서는 올해 접수된 총 123건의 주민제안사업 중 심의과정과 군민투표 및 총회 본심사를 통해 사업 49건을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9개 전 읍면에서 운영 중인 읍면 지역회의의 주민제안사업 44건(사업비 5억8천만원)도 최종 승인해 총 93건, 16억4천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내년에 편성하게 된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사업은 감염병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주민 건강을 위한 방역 관련 사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사업도 관심이 높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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