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구 노인복지관 휴관 기간 중 와이파이 구축 공사를 마치고 3일 개관한 복지관내에서 무료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는 2019년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돼 1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층마다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하고 대구시 자가통신망과 연계했다. 이로써 노인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은 통신비 걱정없이 복지관 내 교육장, 휴게실 등에서 다수가 동시에 접속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와이파이 구축 공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통신요금 부담 없이 인터넷, SNS 등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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