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T/F단 구성·운영
스마트도시 조례 제정도 계획

대구 달서구는 이달부터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류권 발전전략 개발연구, 월배권 신도시 발전 연구용역을 8월중 발주 예정이며,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및 각종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스마트도시 T/F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에는 스마트도시 전문가 인력풀을 계획하고 있으며, T/F단과 함께 사업 발굴 및 미래도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게다가, 관련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하고, 대구지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스마트도시 관련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달서구가 추진한 스마트시티 사업은 산업현장 입체적인 환경감시망 구축·운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방시스템 설치·운영 등이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성서산업단지가 일반산업단지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산단’으로 지정돼 제조공정혁신 및 창업 지원, 근로환경개선, 산단인프라 확충 등 산단 대개조사업 추진으로 스마트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의 중심이 될 달서구는 다가올 변화까지도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지역의 도시문제·사회문제를 4차산업혁명 기술로 풀어나가는 최첨단 스마트시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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