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4단지 근린공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469㎡ 규모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키로
10월까지 실시설계 마친 뒤
2022년 상반기까지 완공 계획

[구미] 구미시가 42억원을 들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짓는다.

시는 산동면 신당리 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 내 근린공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469㎡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 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지원(보육컨설팅·운영지원), 가정양육 지원(부모상담·양육 관련 교육·일시보육)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 지원 기능을 한다.

센터는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다목적 교육실, 체험놀이방, 육아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다.

시는 공공건축·도시공간 디자인 수준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건축·도시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했다.

첫 사례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적용해 기획, 설계, 시공에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10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2년 상반기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영유아 보육 지원 거점기관이 돼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협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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