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행점검 및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기간 동안 추진사업에 대한 이행점검과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진행된 여성친화사업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검토하며 진행됐다.

연구용역수행기관인 대구여성가족재단은 통계 및 각종자료를 검토해 중구의 성평등 현황을 파악하고, 공무원 대상의 설문조사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면담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수요를 분석해 중구대표 사업과 여성비전센터건립 등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중구는 연구용역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중구의 특색을 살린 대표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구민참여단과 민간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여성친화도시 3단계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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