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시설公이사장 만나
예타조사 조속한 통과 등 요청

강영석(왼쪽) 상주시장이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만나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국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을 방문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문경~상주~김천 노선 연결을 요청했다.

지난 30일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을 만나 서울 수서~김천~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 중 유일한 미연결 구간인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 등을 요청했다.

강 시장의 한국철도시설공단 방문은 지난 15일 김재광 김천시 부시장, 박재구 문경시 부시장과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강 시장은 김상균 이사장을 만나 낙후된 경북도 내륙 지역과 국가의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지역 거점 연결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중부내륙철도의 경기도 이천~문경 구간은 현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김천∼거제 구간은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73㎞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노선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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