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해해경청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경색 환자를 긴급 후송했다 /동해해경제공
31일 동해해경청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경색 환자를 긴급 후송했다 /동해해경제공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경색 응급환자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27분께 해경 양양항공대 헬기(팬더 B-514)가 출동,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원한 응급환자 장모씨(남·90·울릉읍 도동리)를 강릉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의료원을 찾았지만, 뇌경색 및 좌측마비 증산으로 육지로 후송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 이에 따라 오전 9시 58분께 경북소방본부 등에 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동해해경청이 출동하겠다고 통보 후 오전 10시10분께 양양항공대를 이륙, 울릉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편승 11시 27분께 울릉도를 출발했다.

동해해경청 헬기는 이날 낮 12시20분께 강릉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에 환자를 인계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 무사히 수술을 받도록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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