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들성산림공원 조성공사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들성산림공원 조성공사는 2012년 조성한 들성생태공원 남측에 위치한 16만8천399㎡의 면적에 산림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 관련 협의를 거친 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들성산림공원 조성공사 보상협의회는 토지소유자, 시의원,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사업현황, 감정평가사 선정, 보상관련 질의응답 및 보상 추진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시는 보상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감정평가에 이어 9월경 보상금 지급통지를 하고, 연내 1차분에 대한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미시 건설교통국장은 “들성산림공원 조성이 완료된다면 들성생태공원과 연계한 도심지 내 최고의 공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보상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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