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특별 전수조사 방법으로 긴급점검에 나섰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21곳, 소규모급수시설 109곳)에 대해 물탱크 청소, 염소 소독기 점검, 주변 환경정비 등 유지관리 전문 업체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여름철 및 우수기를 맞이해 열악한 계곡수 수원지의 탁도, 이물질 발생, 원생동물 처리를 위한 여과시설, 소독기를 점검하고 노후 급수관로를 연차적으로 교체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 관리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손병수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특별 점검·정비를 통해 맑은 수돗물 공급에 더욱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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