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말까지 이벤트 진행
야간 ‘좀비농장’ 오픈
‘아쿠아 판타지쇼’도 준비

대구 이월드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좀비스플래쉬’이벤트. /이월드 제공
대구 이월드가 여름특집 이벤트로 올 여름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린다.

대구 이월드는 다음달 31일까지 무더운 대구의 여름을 시원하고 오싹하게 즐길 수 있는 ‘좀비스플래쉬’ 와 ‘아쿠아 판타지’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호러이벤트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공포를 맛볼 수 있는 호러맛집으로 이미 유명한데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 했다.

이 이벤트는 훈남, 훈녀 좀비들이 곳곳에서 출몰해 고객들에게 오싹한 추억을 선사하는 ‘좀비스플래쉬’를 비롯해 칠 흙 같은 어둠 속 공포를 극복해야 하는 ‘다크니스 하우스, 좀비가 점령한 핏빛 터널을 탈출해야 하는 ‘좀비 터널’등으로 짜여져 짜릿한 공포를 선사한다. 또 밤이 깊어지면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극강의 공포체험 ‘좀비농장’을 오픈해 이월드 동물농장 안에서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신나는 댄스음악과 함께 초대형 물대포가 쏟아내는 물 폭탄을 맞으며 워터파크에 온 듯한 시원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쿠아 판타지쇼’와 온 가족이 물총을 쏘며 더위를 날려버리는 ‘물총 대란’이 펼쳐진다.

모든 이용객은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고, 입장 시 체온체크를 반드시 해야 한다.

이월드 관계자는 “코로나에 대응해 직원 뿐만 아니라 모든 이용객들에게 마스크착용을 의무화 하고, 입장시 체온체크 및 현장 수시방역을 실시해 방문 고객들이 안전하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이월드에서 지역민들이 신나고, 시원한 여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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