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사업 중 21개 이행 완료

대구 수성구의 민선7기 2주년 공약사업 추진율이 71% 이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8일 구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 결과 공약사항 전체 67개 사업 중 △청소년수련원 시설 내부공간 개선 △무학산 산책로 정비 △수성파크골프장 조성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조기 건립 등을 포함한 21개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업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 중인 사업은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고산서원 복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은 국·시비 등 재원 확보, 유관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수성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생태·교육 도시 만들기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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