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제조6구역 9필지 일반분양
10월 초 임대산단 2차 분양 예정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제조6구역(9필지, 14만㎡)을 오는 8월초 분양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0월 중 임대전용산업단지(38만㎡)의 2차 임대분양을 위해 입주가능 업종코드 확대 및 필지분할 등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가 지난해 국비 378억을 확보해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지정받은 50만㎡의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올해 3월 1차분양(12만㎡)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원가의 1%(약5천500원/3.3㎡)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50년까지(5년 후 매입 가능) 임대가능한 장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추가로 포항시는 2020년 입주(계약)기업에는 3년간 연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10월 예정인 2차 임대산단 분양에도 토지 매입비 등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창업 및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분양 및 임대 문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053-603-2581∼2) 및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054-270-2821)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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