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지역내 100여 곳 활용
커피 체험교실·버스킹 등 실시

[청도] 지역특색인 청정자연을 이용한 먹을거리 창출에 적극적인 청도군이 100여개의 카페를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청도군은 청정자연과 청도읍성, 소싸움 등 유·무형의 관광자원으로 지난해 17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올해 개장할 루지 등 잠재적인 관광요인도 무궁하다.

특히, 청정자연은 카페와 베이커리 관련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게 해 대구와 경북, 경남의 커피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분위기를 관광자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 카페창업 강의와 카페살롱음악회를, 8일에는 커피와 과일청을 만드는 체험교육에 나선다.

카페창업 강의는 지역에서 카페를 창업해 성공한 이종빈 대표가 강연에 나서고, 지역 공연예술단체가 대중에게 친숙한 커피관련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실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8일에는 바리스타에게 바닐라 라테와 아인슈페너 등과 티 마스터에게 과일청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카페를 관광자원으로 만들고자 지난 24일에는 카페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주인공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청도카페, 포토존 맛 집을 찾았는감’을 진행하는 등 SNS 홍보에도 나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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