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수돗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경산시가 수돗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경산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결하고자 모든 정수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했다.

경산시가 관리하는 정수시설은 정수장 3개소와 취수장 2개소, 배수지 12개소, 저수조 1개소, 고도정수처리시설 1개소(시험 운전 중) 등 총 19개소로 1차 자체점검(15일 ~ 17일), 2차 관련부서 합동점검(24일), 3차 전문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합동점검(25일)을 실시했다.
 
1차 점검은 육안 및 현미경 등으로 시설물의 출입문, 환기구, 창문 등의 방충망 설치 및 파손 여부 점검과 해충 유입 예상통로를 확인하고 정·배수지 수돗물에 대해서도 유충발생 여부를 현미경 점검했다.
 
2차 점검은 소화전 수돗물 필터와 정·배수지 관 내시경 점검, 3차는 여과지 코어 샘플러 점검으로 정밀하게 유충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이들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일부 훼손된 방충망 등은 즉시 교체하고 해충 유입이 예상되는 곳에는 출입문 에어커튼과 초음파 해충 퇴치기를 설치하고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수돗물 2차 오염 예방을 위해 염소소독을 강화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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