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지구’에 4년간 30억 투입

‘농촌융복합산업’ 최종선정
경북도, 6차산업 거점 특화

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성주 참외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성주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국비 포함 총 30억원을 투입해 ‘성주 참외지구’를 지역특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6차산업 고도화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1, 2, 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해 공동 이용 시설 등 공동 기반 조성, 제품과 브랜드 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와 성주군은 성주 참외에 대한 고부가 가치화 및 브랜드화를 위해 △참외 가공식품 생산거점조성 등 생산체계 구축 △6차산업 사업단 운영과 기업육성 운영을 통한 역량 강화 △다양한 제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2023년까지 사업시행 전 대비 6차산업 연계산업 특화품목(참외) 매출액 12％ 향상, 생산농가 소득 23％ 증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병현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