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공동 항공포럼 개최

경운대학교는 최근 교내 벽강중앙도서관 콜로키움홀에서 ‘4차산업혁명에 따른 항공산업의 미래와 지역발전’이란 주제로 산·학·연·관 공동 항공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경운대, 경상북도, 구미시,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4차산업혁명에 따라 항공산업계가 미래 대한민국의 블루오션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문제에 산·학·연·관이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운대 한성욱 총장, 구미시 장세용 시장, 경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신동춘 회장, 경운대 항공위원회 교수 등이 참석했다.

포럼 1부 항공산업 현황과 미래에서는 △항공물류(인천국제공항공사 박용남 물류마케팅팀장) △공항운영(한국교통연구원 송기한 본부장) △미래 모빌리티(경운대 무인기공학과 임헌영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 지역공항과 지역발전에서는 △지역공항의 현황과 미래(한국공항공사 대구국제공항 김산 차장)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방향(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최성호 부회장)이란 주제발표와 각 발표자들이 토론자로 나서 항공산업 발전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안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경운대 한성욱 총장은 “경운대가 지난 10여년간 쌓아 올린 항공분야 전문교육체계의 인프라와 노하우들을 공유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항공산업의 미래와 지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통해 구미지역이 첨단 항공산업 도시로 발전하고, 경북이 동아시아의 스마트 물류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경운대와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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