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내달 17∼22일
진학·진로·미래교육관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최초로 온라인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 행사는 매년 1만명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집합 행사이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언택트 박람회로 열기로 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진학, 진로, 미래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2∼8개 관, 모두 12개 관을 운영한다.

모든 운영관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플랫폼은 기존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http://www.dge.go.kr/jinhak) 내에 구축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대구 소재 중·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며, 운영관별로 운영 내용에 따라 참가 대상이 다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자는 사전 등록 기간(7월 29일∼7월 31일)에 온라인 플랫폼 등록을 마쳐야 하고, 참가 신청 기간(8월 1일부터 운영관별 신청 기간에 신청)에 참가 신청한 이들 중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박람회는 △대입 특강관 △대학 상담관 △수시 상담관 △자기소개서관 △개별 면접관 △학교생활디자인관 △대입 멘토-멘티관 등의 운영관을 통해 원격으로 실질적인 진학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 19로 예년처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없는 점, 몹시 안타깝다”며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예년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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