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단 불편·개선점 체크
해당부서 통보 시정 적극 반영

[구미] 구미시는 27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최근 개관한 구미시립양포도서관을 시작으로 구미시 주요 공공시설(구미성리학 역사관, 가족행복플라자, 탄소제로교육관 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시설 내·외부를 여성친화 공공시설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하고, 점검결과 불편한 점과 개선할 사항을 해당부서에 통보하면 시는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또 이들은 현재 건립 추진 중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관련해 사용자 의견수렴 단계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설계가 반영되도록 의견을 제안했다.

이번 구미시 주요 공공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공공시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바라는 프로그램 추천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남상순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시민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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