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복숭아·메론·벌꿀에
전통식혜 등 가공식품도 팔아

대구 신세계백화점을 찾은 이승율 군수와 군의원 및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청도복숭아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청도군 제공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식품 장르에서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가들을 위한 ‘상생장터’테마 행사를 6월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생장터’테마 3번째인 이번 행사는 ‘대구신세계와 청도군이 함께하는 농특산물 판매전’으로 청도군 특산물인 청도복숭아뿐 만 아니라 메론, 벌꿀, 전통식혜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같이 전개해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봉숭아 1.8㎏ 1만3천원, 복숭아 4.5㎏ 2만5천원, 메론 1통 9천원 등이다.

이와 함께 청도군은 지난 25일 서울 메가박스 송파파크하비오점을 찾아 지자체 처음으로 시식 및 나눠주기 홍보행사를 가졌다.

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에선 영화 시작 전 스크린을 통해 청도복숭아 CF홍보가 한창이다.

스크린을 통한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영화상영 종료 후 출구로 나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복숭아 나눠주기를 통해서 더욱 각인돼 홍보의 극대화를 꾀하고자 청도군에서 이번 서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25일 영화관을 찾은 이승율 청도군수는 1천만 관객을 기록했던 부산역의 후속작인 ‘반도’ 개봉에 맞춰 관람객에게 복숭아 시식 및 나눠주기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전국에 청도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영화관뿐만 아니라 SNS매체 및 대형마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판촉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