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교 중 처음으로 독도 기를 상시 게양하는 등 활발한 독도 수호, 사랑을 실천하는 독도 수호 중점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가 첫 독도 탐방 현장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 46명과 교사 6명은 23일 울릉군 독도를 방문 독도 수호를 위해 애쓰는 독도경비대를 찾아서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하며 울릉군 독도 탐방 활동을 했다. 독도 탐방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박신해 학생은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살펴보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와 관련된 교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독도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개교한 울릉중학교는 ‘경상북도 독도 수호 중점학교’로 지정돼 경상북도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 교육과 홍보 및 안보 분야에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울릉중은 독도전시관 교내 운영, 독도기 게양을 비롯해 독도 사랑 골든벨 대회, 독도 수호 로고 디자인 공모전, 공군 부대 견학, 독도의 자연과 생태 놀이 체험 등을 진행했고 독도 미디어 캠프와 독도 NIE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남군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 사랑 및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독도 관련 교육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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