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권근 의장, 안대국 부의장
대구 달서구의회가 지난 24일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8대 달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대구지역 8개 구·군 중 가장 늦은 의장단 구성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의장단 선거는 투표 진행 전까지 수차례에 걸쳐 정회를 반복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 우여곡절 끝에 진행한 의장단 선거는 의장 선거 개표결과 윤권근(미래통합당) 의원 16표, 박왕규(미래통합당) 의원 4표, 무효 3표가 나오면서 후반기 의장에 윤 의원이 선출됐다. 또 부의장 선거는 안대국(더불어민주당) 의원 16표, 조복희(미래통합당) 의원 7표를 얻어 안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 김화덕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박재형 의원, 복지문화위원장 홍복조 의원, 경제도시위원장 원종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에 당선된 윤권근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는 의장, 말보다는 실천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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