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최근 행정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17곳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 수행실적을 평가한다.

달서구는 지표별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평가와 정성지표 기여도를 평가하는 구·군 노력도 등 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구시 8곳 구·군 중 1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포상으로 받은 1억2천만원(2위)보다 많은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구의 행정 역량을 대내외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정 주요시책 등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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