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임직원 대상 개최

동국제강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컬러강판 신규 전략 제품을 제안하고, 디자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를 주관한 동국제강 디자인팀은 이번 발표회의 키워드로 ‘애드 플러스(add+)’를 선정했다. 이 키워드에는 디자인과 색상이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국제강은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순환’을 키워드로 한 세가지 테마를 제안했다.

세 가지 테마는 △디지털 프린팅 제품 기반의 ‘하이, 디지털(Hi, Digital)’ △럭셔리한 색상과 텍스처 효과로 스틸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터치드 스타(Touched Star)’ △이미 개발된 제품 중 빛을 보지 못한 채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제품 ‘히든 트레저(Hidden Treasure)’ 등이다.

가전용 컬러강판 앱스틸(Appsteel)의 새로운 디자인으로는 ‘집’을 키워드로 세 가지 테마를 제안했다.

가구와 어울리는 맞춤제작형 가전제품의 약진이 특징인 시장의 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주제는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면서 차분한 마감과 촉감을 더한 ‘소프트 터치(Soft Touch)’ △원시적 소재의 거친 질감과 메탈 소재가 더해진 새로운 외관의 ‘어반 포레스트(Urban Forest)’ △급격히 성장하는 라미나 시장에 맞춰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라미나 제품 ‘드림 글로우(Dream Glow)’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의 내용을 향후 해외 지역별 프로모션과 적극 연계해 컬러강판의 디자인 부분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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