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지난 24일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8일까지 이어지는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일반부 육상선수와 임원 등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예천에서는 이번 경기가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들어 세 번째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이다.

군은 앞선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대한체육회장, 대한육상연맹회장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살려 경기를 운영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대회도 무관 중으로 한다.

공설운동장 주차장에는 별도의 출입구를 만들어 선수·임원을 제외한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이동 검체소, 자가 격리시설 등도 갖춰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철처히 대비한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에서 올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전국 규모인 이번 대회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경기를 운영해 코로나19 제로 대회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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