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최근 지역 4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깔다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전국적으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은 입상활성탄 처리공정을 운영하는 곳이지만, 영주시가 운영하는 4곳의 정수장은 활성탄 처리공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일부시설에 대해 날벌레 등의 번식·유입방지를 위한 방충설비 정비,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정수시설주변 환경정비, 정수장 야간 조명 최소화 등 날벌레 차단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및 시설정비를 강화했다고 했다.

전재홍 수도사업소장은 “현재까지 깔따구 유충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수장 청결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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