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보듬쉼터와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적 돌봄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다.

치매보듬쉼터와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 작업치료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인지자극, 인지훈련, 인지재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여기에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보호자 상담 및 교육, 영양, 투약관리 등의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와 거리가 멀거나 방문서비스를 희망한 치매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운영한다.

치매보듬쉼터는 지역사회 참여와 질적 돌봄을 강화한 경북도형 치매환자쉼터로, 올해는 모집을 통해 선정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 센터 내에서 운영하던 치매환자쉼터를 대체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

포스터 코로나 시대에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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