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울릉도 모습이 카메라 영상에 잡혔다. 울릉도에서 독도 관측은 연간 50일 정도 되지만 독도에서 울릉도를 촬영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직원 홍희득씨가 현지에서 파견 근무 중이던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촬영했다. 홍씨는 이날 독도 동도 물양장에서 울릉도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수평선 너머로 울릉도 모습이 선명하게 도드라져 보인다. /홍희득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