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4일간 열전에 돌입
국대 대거 출전 “빅매치 기대”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이하 대회)가 이달 말부터 김천스쿼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스쿼시연맹이 주관한다. 남/녀 초, 중, 고, 대, 일반부 전 종별이 출전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참가자 전원 문진표 작성, 출입명부 작성,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며 참가 선수는 입과 얼굴을 통한 비말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페이스실드)을 착용해야 출전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반부(실업)선수에게는 이번 선수권 대회가 올해 첫 대회인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이미 전년도 대회 여자일반부 우승자 양연수(전남도청), 준우승자 최유라(경남체육회)도 출전 준비를 끝냈으며, 전년도 대회 남자일반부 준우승자인 이세현(대구시청)과 올해 처음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한승철(서울시체육회), 홈그라운드에서의 이동민(경북체육회)도 출전하며 어떠한 빅매치가 성사될지 기대하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 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올해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한.”며 “이번 대회가 김천시의 활력이 되고 더불어 김천시와 스쿼시 시장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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