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소독 만전… 28일 재개장

[안동] 안동시 학가산 온천이 160일간의 휴장을 마치고 28일 개장한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학가산 온천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휴장 기간에는 주기적으로 내·외부 방역소독을 해 왔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시설개선사업을 하는 등 재개장 준비를 철저히 했다.

시는 학가산 온천 재개장에 따라 시설소독 및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출입자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를 한다.

아울러 출입자(입욕자) 명단작성과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명단작성거부 또는 발열 이용객 등은 입장을 제한할 방침이다.

장영식 도시디자인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하게 온천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무엇보다 시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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