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울릉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코로나 19 극복 ‘다함께 차차차 행복데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메시지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마음의 거리를 좁힐 기회를 만들고자 진행됐다.

또한, 울릉저동초등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를 통해 존중할 기회를 얻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행사는 울릉군건강가족다문화지원센터(이하 다문화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고 지원센터 ‘독도리 난타 팀'의 ‘베토벤 바이러스, 추노’ 공연이 있었다.

또 박지은 다문화지원센터 팀장이 ‘청소년 다문화 이해 여행’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다문화 현황과 다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다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또한, 체험활동으로 놀이체험 부스에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의 다양한 놀이 문화체험, 의상체험 부스는 베트남, 중국, 몽골, 일본 등의 의상을 입어보고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이 이뤄지는 동안 각 교실에서는 다문화관련 영상 시청 후 소감문을 쓰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울릉저동초 전교생이 한꺼번에 행사장에 모이지 않고, 유치원, 저,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했다.

김기정 울릉저동초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마음의 거리는 좁힐 시간이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시간이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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