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최근 인천에 이어 수도권 수돗물에서 잇따른 유충 발견과 관련, 관내 상수도 정수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활성탄지가 설치된 전국의 일부 정수장과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군에서 운영 중인 정수장에 대해 내·외부 청결상태와 정수 처리공정 운영 및 시설물 내 해충유입 방지 시설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했다.

점검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환 군수는 “정수장 위생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수질관리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동주택 저수조의 철저한 소독, 청소와 가정에서는 욕실바닥, 배수구 등에서 유충이 유입될 수 있기에 여름철 생활환경 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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