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최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0년 민원담당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민원 응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시본청 인허가 담당자 및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강의식 집합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민원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별 역할극을 통해 상호 피드백 과정을 포함, 스토리텔링식으로 진행했다.

친절이란 거창한 언변보다는 작은 표정하나, 사소하게 넘기는 말투에서 친절이 시작된다는 내용으로 평소 알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친절을 연극 형식에 담아 머리로 이해하는 교육보다 마음으로 느끼는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시민의식이 변화한 만큼 공무원의 의식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 공무원들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친절임을 명심하자”며 “모든 일과 사람을 대함에 있어 친절은 나에게는 보람을, 상대방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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