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이 지역 노인의 건강하고 청결한 노후생활 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하반기 노인 목욕 상품권을 배부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노인 목욕비지원 사업은 ‘영양군 노인 목욕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1인당 연간 12매(월 1매)의 상품권을 상·하반기로 나눠 등기우편으로 지급한다.

어르신들은 목욕 상품권을 지역 내 목욕업소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상반기 4천652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4천645명의 어르신들이 지원받게 된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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