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 ‘마을 건축학교’참가자들은 대구 북성로와 동산동·약령시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과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를 대구가톨릭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실제로 3D 모델과 패널로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
성과물이 완성되기까지 주민들과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건축학과 학생들은 주민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건축학교’는 대구 중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대구가톨릭대학교 LINC+ 사업단(도시환경 재생트랙)이 협업해 진행하는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목적으로 기획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 주도의 참여형 뉴딜 추진이라는 맥락에서 뜻깊은 전시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밀착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