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은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의 대책으로 ‘스포츠(성)폭력 영구추방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성)폭력 영구추방 패키지법’은 통합당 이용 의원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의 보완 개념으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김승수 의원은 “실업팀뿐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선수들까지 제대로 된 인권교육을 받고, 한번 걸리면 영원히 추방된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는 등 강력한 처벌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심리치료 교육 △피해신고 제도개선 및 조사기간 단축 △예비 체육인 인권보호 △표준계약서 도입 △대학 체육인 보호 △스포츠인권옴부즈만 개설 △처벌 규정 강화 총 7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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