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이 최근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성주경찰서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에서는 지난 한 달간 선남·대가·초전면 지역에서 잇따라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군은 사고위험이 있는 구간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 교통 안전표지판을 정비하고 점멸신호등과 이동식 무인 단속함 및 과속단속카메라를 추가설치 중이다.

이와 함께 일부 구간의 규정 속도를 80㎞에서 70㎞로 하향 조정을 검토 중이며, 읍면 각종 회의 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성주경찰서에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교통 특별근무를 시행 중이다.

경찰은 졸음 시간대(오후 3~5시)·일몰 시간(오후 7~9시)에 스팟식 거점근무를 실시하고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신호 위반·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해서는 강력단속을 하기로 했다.

이병환 군수는 “더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전을 당부한다. 군에서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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