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2020년 안동의 날’을 맞아 안동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시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0월 3일 시상일 기준 현재 안동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시민화합, 지역발전, 선행봉사 등의 공적이 뚜렷한 시민을 대상이다.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국가와 안동 발전에 헌신한 출향인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 후보자는 각 향우회와 방송·언론사, 기관·단체장, 안동시민이 추천할 수 있다.

시민이 추천할 경우 피추천자의 세대원 또는 이해관계자가 아닌 시민 50명 이상이 연명 추천해야 한다.

추천서식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또는 다음 달 24일까지 안동시청(행정지원실)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9월 중 심사위원회에서 분야별 2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3일 ‘안동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안동인 발굴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2003년 1월 1일 안동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안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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